방콕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리수거가 뭔가요? 비닐봉지의 나라, 태국 어느 나라를 가도 우리나라처럼 환경오염을 걱정해 분리수거가 철저히 생활의 일부가 된 나라는 없다. 환경 보호를 위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하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버리는 만큼 돈을 내고, 아파트마다 분리수거를 위한 갖가지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다. 누가 보고 있지 않더라도 어느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하는 지 철저히 지켜서 버린다. 하지만 그 대단한 노력이 무색하게 느껴 질 정도로 외국에서의 분리수거 실태는 처참하다. 지금까지 한국 바깥에서 살아 본 나라는 대만, 미국, 태국인데, 모두 대형 쓰레기통에 마구잡이로 쓰레기를 때려 넣는다. 놀이공원이나 국립공원에 가면 Recycle 이라고 적힌 초록색 쓰레기통도 있긴 있지만, 거의 형식에 불과할 정도다. 처음 태국에 와서 너무나 놀랐던 .. 더보기 방콕에서 미친개한테 물린 날 방콕 골목길을 지나다 보면 곳곳에 개들이 많다. 태국어로 골목길이라는 단어를 써서 Soi(쏘이) Dogs 라고도 하고, 간단히 Street Dogs 라고도 하고, 떠돌이개 Stray Dogs 라고도 부르는 … 버려진 개들이다. 태국에서 키울 수 있는 개 종류가 정해져 있다. 그래도 모습은 다양한데, 작은 개들은 아직 한 번도 못 봤다. 기력과 활력은 없으나 피부병은 반드시 있어 보이는 대형 잡종개들이 많다. 이런 개들 (출처 flickr/Michael Coghlan) 새해 첫 토요일, 외출을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친구 두 명과 주택가 골목길을 빠져 나오는데, 개 세 마리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우리 옆을 지나갔다. 당연히 사람에게 내는 소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친구가 뒤를 돌아보니 한 놈이 방향을 틀어.. 더보기 이전 1 다음